신용점수가 700점이라면, 과연 대출이 가능할까요? 많은 분들이 막연히 ‘700점이면 낮은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시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신용점수 700점은 국내 신용평가 기준상 ‘중신용자’로 분류되며, 일부 1금융권 상품은 물론 정부지원 상품과 2금융권 대출까지 접근 가능한 수준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는 금융사별로 중신용자 전용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고, 정부도 서민과 중신용자를 위한 지원 제도를 확대하고 있어 700점대 신용자에게도 선택지가 점차 넓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글에서는 신용점수 700점을 기준으로 현재 이용 가능한 대출 상품들을 유형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각 상품의 특징과 유의사항까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신용점수 때문에 대출을 포기하셨던 분들이라면 끝까지 읽어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대출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1. 신용점수 700점의 의미
신용점수는 금융기관이 개인의 신용도를 수치화한 평가 지표로, 대출 심사 및 한도·금리 산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칩니다.
국내에서는 대표적으로 NICE(나이스평가정보)와 KCB(코리아크레딧뷰로) 두 곳에서 신용점수를 산정하고 있으며, 각각 1~1000점의 범위로 점수를 제공합니다.
2025년 현재, 신용점수 700점은 두 기관 모두 기준으로 ‘중신용자’ 범주에 속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① NICE 기준에서 700점대란?
- 700점은 신용등급 기준으로는 5등급 중간 이상에 해당하며, 중신용자 중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이 정도 점수라면 1금융권의 일부 중금리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2금융권 및 정부지원 상품은 대부분 접근 가능합니다.
② KCB 기준에서는?
- KCB는 2021년 이후 등급제를 폐지하고 점수제로 완전히 전환하였지만, 금융권에서는 대체로 내부 기준에 따라 등급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 대략적으로 700점은 KCB 기준 ‘중간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대출 심사 시 ‘고위험군’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 다만, 과거 연체나 다중 채무 이력, 소득 증빙 여부 등에 따라 실제 대출 가능성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③ 신용점수 700점, 현실적인 평가
- 금융기관의 내부 기준에서는 660~740점 구간을 중신용자로 보고 있습니다.
- 700점은 고신용자(800점 이상)처럼 우대금리를 받을 수는 없지만, 심사 탈락의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 실제로도 많은 은행 및 저축은행에서 700점대 전용 상품(중신용자 전용대출)을 출시해, 승인률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④ 신용점수 700점이 되는 이유는?
신용점수는 다음 요소들에 의해 결정되며, 700점대는 아래와 같은 신용 패턴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 신용카드 사용 실적은 있으나 장기간 이력은 아님
- 소득 증빙이 다소 부족하거나 불규칙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 과거 연체는 없으나, 대출 잔액 또는 신용카드 할부가 일정 수준 존재
- 최근 1년간 금융조회가 다소 많은 경우
즉, 고위험자는 아니지만 금융사 입장에서 충분한 안정성 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범주입니다.
⑤ 대출 가능성은?
700점대는 단순 점수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우며, 소득, 직장(재직기간), 부채비율, 기존 금융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수준의 대출 접근성이 있습니다.
- 1금융권 중신용자 대출: 일부 가능
- 2금융권 대출: 대부분 가능
- 정부지원 서민금융 상품: 조건 충족 시 대부분 가능
⑥ 실제 사례 예시
예를 들어, 신용점수 705점의 30대 직장인이 연소득 3,200만 원 수준으로 1년 이상 재직 중이라면,
-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토스뱅크 비상금대출, 하나은행 비상금대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 사잇돌2, 햇살론15, 새희망홀씨 등도 모두 신청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신용점수 외에도 부채 상태나 최근 금융거래 이력 등도 심사에 반영되므로 실제 승인 여부는 각 기관마다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신용점수 700점은 ‘대출이 안 되는 점수’가 아닙니다.
적절한 금융 상품 선택과 조건 충족을 통해 충분히 자금 조달이 가능한 구간이며, 최근 중신용자 대상 금융 확대 정책에 따라 접근성은 점점 더 개선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2. 1금융권 대출 상품
신용점수 700점대는 중신용자에 해당하지만, 1금융권 대출이 완전히 불가능한 수준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각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중신용자를 위한 전용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면서 선택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기반 대출의 확대, 통신정보 활용 심사, 자동화된 간편 심사 시스템 덕분에 과거보다 접근이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아래는 2025년 4월 기준, 신용점수 700점 전후인 분들이 실제로 신청 가능한 대표적인 1금융권 대출 상품입니다.
카카오뱅크 중신용대출
- 대출한도: 최대 1억 원
- 금리: 연 6.2%~9.5% (신용도 및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
- 특징:
- 중신용자 전용으로 설계된 상품
- 복잡한 서류 없이 모바일에서 간편 신청
- 상환 능력 위주의 심사 방식
2025년 기준, 카카오뱅크는 중신용자를 위한 별도 신용모형을 운영하여, 기존 금융정보 외에도 생활패턴, 카드이용, 통신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토스뱅크 비상금대출
- 대출한도: 최대 500만 원
- 금리: 연 6%대 고정금리
- 특징:
- 통신등급 기반 신용평가 활용
- 소득 증빙 없이도 신청 가능 (단, 결과는 등급에 따라 차이 있음)
- 24시간 비대면 실행 가능
토스뱅크는 금융이력이 짧은 2030세대를 위한 ‘비금융정보 기반 심사’를 강화하여, 신용점수가 700점대인 중신용자에게 매우 유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은행 하나원큐 비상금대출
- 대출한도: 최대 300만 원
- 금리: 연 5~8% 수준
- 특징:
- 통신등급 기반 간편 대출
- 직장/소득 정보 입력 없이도 본인 명의 휴대폰으로 간편 신청
- 무서류 비대면 방식 지원
일반적으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까지도 일부 승인 사례가 있으며, 700점대 중신용자는 승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KB국민은행 중신용플러스대출 (일반직장인 대상)
- 대출한도: 최대 5,000만 원
- 금리: 연 5.9%~9.8% (2025년 4월 기준)
- 특징:
- 6개월 이상 재직한 직장인 대상
- 건강보험료 납부내역 기반 소득심사
- NICE 신용점수 660점 이상 시 심사 가능
공식 소득증빙이 가능한 중신용자라면 1금융권 중신용 전용대출 중 가장 안정적인 상품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1금융권 이용 팁
- 신용점수 700점대라도 연체 이력이 없고, 소득이 꾸준하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음
- 비대면 대출의 경우 심사 기준이 더 유연한 경우 많음
- 통신등급, 카드 사용 실적, 공과금 납부 등도 보조자료로 활용 가능
정리하자면, 신용점수 700점대 중신용자도 1금융권의 중금리 상품에 충분히 접근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단순히 점수만으로 자격을 판단하지 말고, 본인의 소득·재직·통신·거래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활용해 도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2금융권 대출 상품
1금융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금리는 높지만, 대출 승인율은 더 높은 편인 2금융권은 중신용자에게 중요한 선택지입니다.
신용점수 700점 전후라면 대부분의 저축은행, 캐피탈사에서 운영하는 중금리대출 또는 서민대출 상품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2025년 현재 2금융권에서는 비대면 간편대출부터 정책지원 연계 상품까지 신용 600~749점 구간의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운영 중입니다.
사잇돌2 대출 (서울보증보험 연계 보증부 대출)
- 대출한도: 최대 2,000만 원
- 금리: 연 5.5%~10.5% (저축은행 기준)
- 대상:
- 연소득 2,000만 원 이상(근로자), 1,200만 원 이상(연금소득자)
- 3개월 이상 재직 또는 연금 수급 이력
- 특징:
- 서울보증보험의 보증을 기반으로 실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승인율이 높음
- NICE 또는 KCB 기준 신용점수 600점 이상이면 가능성 있음
- 대부분의 저축은행, 은행권, 상호금융에서도 취급
신용점수 700점이면 대부분 보증 승인 범위에 들어가며, 직장 및 소득 요건만 충족하면 승인 가능성이 높은 상품입니다.
햇살론15 (서민금융진흥원 연계 대출)
- 대출한도: 최대 1,400만 원
- 금리: 연 15.9% 고정금리
- 대상:
- 연소득 4,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 기존 햇살론, 바꿔드림론을 1년 이상 성실상환한 이력 있는 자도 가능
- 특징:
- 정부보증 상품으로 승인률 높음
- 일부 지역 새마을금고, 신협에서도 이용 가능
- 만기 3년 또는 5년,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신용점수 700점이지만 소득이 낮거나, 1금융권 거절 경험이 있는 경우 현실적인 대안 상품입니다.
OK저축은행 중금리 신용대출
- 대출한도: 최대 5,000만 원
- 금리: 연 9~15% (2025년 기준)
- 대상:
- 소득 증빙 가능한 중신용자
- 재직기간 3개월 이상, 신용점수 600점 이상
- 특징:
- 신용 5~7등급 대상 중심의 심사
- OK저축은행 자체 등급 시스템 활용
승인 속도 빠르고, 비대면 모바일 신청 가능. 신용카드 사용 실적과 통신요금 납부이력 등이 우대 심사 요소로 반영됩니다.
웰컴저축은행 원더대출
- 대출한도: 최대 3,000만 원
- 금리: 연 8.5%~17.9%
- 특징:
- 100% 비대면 대출 가능
- 간편인증서만으로 신청 가능
- 중신용자 중심의 자체 신용평가모델 적용
NICE 700점 이상이면 심사 통과율 높으며, 서류 간소화와 빠른 실행이 장점입니다.
롯데캐피탈 스피드론
- 대출한도: 최대 1,000만 원
- 금리: 연 10~18%
- 특징:
- 자격조건 간소화 (재직기간, 신용점수만 확인)
- 서류제출 없이 신청 가능 (단, 금리 높음)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사용되며, 상환능력 대비 다소 금리가 높은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2금융권 대출, 이런 분들께 적합합니다
- 1금융권에서 거절되었지만 소득이 일정 수준 있는 중신용자
- 프리랜서/자영업자 등 소득증빙이 상대적으로 유연한 상품이 필요한 경우
- 비대면 간편 절차를 선호하는 직장인
- 정책지원형 보증 대출로 낮은 승인문턱을 원하는 경우
유의사항
- 2금융권은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이 비교적 느슨하지만, 다중 채무자로 분류되면 신용점수 하락 가능성 있음
- 중복 대출 시 이자 부담 증가로 신용등급이 더 낮아질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 필요
- 사잇돌2나 햇살론15는 중복 불가 (기존 보증대출 이용 중이면 신규신청 불가)
요약하자면, 신용점수 700점대는 2금융권 대출에서는 ‘정상적인 수준’으로 간주됩니다.
상품 선택 시 금리, 상환 방식, 보증 여부를 반드시 비교한 뒤, 조건에 맞는 안전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정부지원 대출 상품
신용점수 700점대는 중신용자 구간으로, 일반 대출에서 다소 불리할 수 있지만, 정부가 운영하는 서민·중신용자 금융지원 제도를 통해 충분히 합리적인 조건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지원 상품은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상환 구조가 합리적이며, 보증기관이 중간에서 리스크를 분산해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대출 승인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2025년 현재 신용점수 700점으로 신청 가능한 정부지원 대출은 다음과 같습니다.
새희망홀씨 대출 (시중은행 + 정부지원)
- 대출한도: 최대 3,000만 원
- 금리: 연 5.5%~7.5% (은행별 상이, 평균 6% 내외)
- 대상요건:
-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 또는 연소득 4,500만 원 이하 +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
- 취급기관: 국민·신한·하나·농협·우리은행 등 1금융권 은행
- 특징:
- 서류 간소화 및 상담사 연계 프로세스
- 신용점수 700점 전후면 충분히 심사 가능성 높음
- 금융교육 이수 시 금리 우대 제공
새희망홀씨는 소득과 신용이 모두 낮은 분들을 위해 설계된 대표적 정책대출로, 1금융권 상품이지만 승인문턱이 낮은 편입니다.
햇살론15 (서민금융진흥원 보증)
- 대출한도: 최대 1,400만 원
- 금리: 연 15.9% (고정금리)
- 대상요건:
- 연소득 4,500만 원 이하 또는 신용평점 하위 20%
- 또는 기존 햇살론, 바꿔드림론 성실상환자
- 취급기관: 저축은행, 상호금융, 일부 1금융권 지점
- 특징:
- 정부보증금 85~95% 적용 (리스크 분산 구조)
- 최대 5년까지 분할 상환 가능
- 1년 이상 성실상환 시 금리 인하 혜택 제공 (연 1.0%p)
금리는 다소 높지만, 승인율이 가장 높은 정책 상품 중 하나이며, 신용점수 700점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근로자햇살론 (보증부 중금리 대출)
- 대출한도: 최대 2,000만 원 (운영자금)
- 금리: 연 6~10% (보증료 포함)
- 대상요건:
-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또는 4,500만 원 이하 + 저신용자)
- 3개월 이상 재직 필요
- 보증기관: 서민금융진흥원 + 신용보증재단
- 특징:
- 중금리 상품으로 비교적 안정적
- 일반 신용대출보다 승인율 높음
- 자영업자용 햇살론유스, 창업자금 버전도 운영 중
사잇돌2 (서울보증보험 보증 대출)
- 대출한도: 최대 2,000만 원
- 금리: 연 5~10% 수준
- 대상요건:
- 연소득 1,200만 원 이상(연금소득자) 또는 2,000만 원 이상(근로소득자)
- 3개월 이상 재직 또는 연금 수급
- 취급기관: 1·2금융권 대부분의 은행, 저축은행
- 특징:
- 보증기관이 리스크를 분담하여, 은행권에서 중신용자도 대출 승인 가능
- 신용점수 600점 이상이면 대상에 포함 가능
700점대는 사잇돌2의 보증 승인률이 매우 높은 구간으로, 정부지원 보증형 대출 중 가장 폭넓은 활용이 가능합니다.
정부지원 대출의 장점
- 고금리 대안 상품을 막을 수 있음 (카드론·사채 등 이용 방지)
- 금리 우대 및 상환 유예 제도 운영
- 보증 기반 심사로 일반 신용대출보다 승인 가능성 높음
- 금융교육·상담 연계 시 금리 인하 가능
신청 전 유의사항
- 중복 이용 불가: 예를 들어, 햇살론15와 새희망홀씨를 동시에 이용할 수 없음
- 서민금융진흥원 사전자격조회 필수 (공식 홈페이지 또는 앱)
- 보증심사 실패 시 실행 불가 – 보증보험사의 기준도 별도로 존재
요약하자면, 신용점수 700점대 중신용자는 단순히 민간 금융사 대출만 검토할 게 아니라, 정부 보증 또는 정부 연계 상품을 반드시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심사 기준은 더 완화되고, 금리 부담은 낮아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승인 가능성이 크게 올라갑니다.
5. 대출 신청 시 유의사항
신용점수 700점대는 중신용자 범주로서 대출 접근성이 점점 개선되고 있지만, ‘조건만 맞으면 무조건 승인’되는 구간은 아닙니다.
아래의 사항을 미리 체크하고 준비하면 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금리 손해나 신용점수 하락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다중 금융조회는 피해야 한다
대출 전 여러 금융기관에 대출가능 여부를 문의하거나, 인터넷 비교 플랫폼을 이용해 여러 상품을 조회하게 되면 ‘신용조회 이력’이 다수 발생하게 됩니다.
- 일반 신용조회는 신용점수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 심사 단계에선 다중조회 이력이 리스크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곳 정도로 선택지를 압축하고, 필요시 ‘사전 한도 조회 서비스’ 또는 ‘모의심사’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소득증빙은 승인의 핵심
신용점수가 700점이라도, 정규 소득 증빙이 가능한가 여부에 따라 승인 결과가 달라집니다.
- 직장인은 4대보험가입, 급여통장 실적, 원천징수영수증 등으로 증빙
- 프리랜서·자영업자는 종합소득세 신고내역, 국민연금 납부내역 등 필요
※ 소득이 낮더라도 안정성과 지속성이 명확하면 긍정 평가 가능
3. 최근 연체이력은 반드시 확인
심사 전 최근 6개월 내 연체기록(카드대금, 공과금, 휴대폰 요금 등)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금융기관에서 부정적 평가를 받습니다.
- 연체금액이 적더라도 “신용관리 미흡”으로 간주
- 정책상품(새희망홀씨, 햇살론15 등)은 연체가 있으면 보증심사 탈락 가능성 높음
대출 전 반드시 ‘나이스지키미’ 또는 ‘올크레딧’에서 내 신용조회 후 연체정보 확인 필요
4. 대출 횟수·잔액이 신용에 미치는 영향
신용점수 700점대는 일반적으로 대출 한두 건 정도는 허용 가능한 수준이지만, 이미 3건 이상 대출이 있거나 카드론·현금서비스가 잦은 경우 심사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기준 초과 시, 일부 상품은 신청 자체가 제한
- 특히 카드론과 고금리 대출 보유 시 신용점수 하락 및 금리 불이익 발생
5. 정부지원 상품은 중복 제한 존재
- 햇살론15, 새희망홀씨, 사잇돌2 등은 대부분 중복 이용 불가
- 기존 상품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신청하면 보증기관에서 심사 불허 처리
기존 대출 상환 후 6개월 이상 경과하거나, 별도 증빙이 있어야 재신청 가능
6. 대출 실행 후 신용점수 변화에 주의
대출이 실행되면 대부분의 경우 단기적으로 신용점수가 소폭 하락합니다. 이는 ‘신규 채무’ 발생에 따른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 이후 6개월 이상 성실히 상환하면 회복 및 오히려 상승 가능
- 반대로, 단기 내 다중 대출 실행 시 급격한 점수 하락 및 향후 대출 제한 발생
실수 줄이는 꿀팁 요약
- 금융사 1~2곳으로 압축해 사전조회만 진행
- 소득 증빙자료는 미리 준비 (앱에 캡처 저장도 OK)
- 신용조회·연체 여부는 반드시 ‘나이스지키미’나 ‘올크레딧’에서 확인
- 정책상품은 **정부 공인 포털(서민금융진흥원)**에서 자격 먼저 조회
- 대출 실행 후 상환 계획 철저히 수립 (분할상환 권장)
정리하자면, 신용점수 700점대는 ‘조심하면 유리하고, 무심하면 위험한’ 구간입니다.
사전 준비만 잘하면 무리 없는 승인과 안정적인 대출 운영이 가능합니다.
신용점수 700점이라는 숫자는 생각보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기준입니다.
누군가는 이 점수로 대출이 불가능할 것이라 판단할 수 있지만, 2025년 현재의 금융 환경은 그렇지 않습니다.
은행, 저축은행, 정부기관 모두 중신용자를 위한 대출 문턱을 점차 낮추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면 오히려 고신용자보다 더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단순히 ‘가능한 상품’을 찾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 소득·직업 조건에 맞는 대출을 선택하고
- 금리와 상환방식을 충분히 비교하며
- 신용점수를 관리하면서도, 꼭 필요한 자금을 전략적으로 조달하는 자세입니다.
과거보다 선택지는 훨씬 많아졌고, 정보를 아는 만큼 혜택도 커집니다.
신용점수 700점,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금융 계획을 세워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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